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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2010.01.2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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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보다 ‘바르게’ 성장하겠다”
창립 50주년 맞은 혜인 원경희 회장
중장비 토털 솔루션·신재생 에너지 분야서 미래 50년 승부수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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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중장비 업체인 미국의 캐터필러. 뉴욕 증시의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이 회사는 제조만 할 뿐 직접 판매를 하지 않는다. 대신 전 세계에 딜러(총판 회사)를 둔다. 이 회사의 딜러가 된다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고 품질 좋은 중장비 브랜드를 팔 수 있다는 얘기다. 나라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본 매출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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