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뼈 깎는 구조조정 거센 바람 이겨냈다 

요트 명가 페어라인 불황 극복기
전통적인 부자 상대 마케팅 안정적인 고객층 확보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ciimccp@joongang.co.kr
요트는 부호들의 장난감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중산층의 상징이다. 다양한 등급과 가격대의 요트가 있지만 어느 나라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골프에 이어 반드시 즐기게 마련인 레저스포츠로 통하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한 영국인 기업가 데렉 카터의 사례를 보자.



그는 자신이 소유하던 38피트짜리 페어라인(영국의 세계적인 요트 제작사) 브랜드의 모터요트를 1년 전에 팔아버렸다. 경기도 안 좋고 이용할 시간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영국 유수의 호화 동력보트 제조사 대표이사인 카터가 이 요트를 팔지 않고 계속 보유했다 해도 항해할 시간조차 별로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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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호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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