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바닥 지나 지하실로 … 경쟁은 계속된다 

이마트 가격 인하, 지속 가능한가?
가격인하로 이익 커지는 납품업체 있느냐가 지속의 관건 

이석호·임성은 기자·lukoo@joongang.co.kr
새해 초부터 이마트가 파격적인 가격인하로 대형마트 시장에 파문을 낳고 있다. 경쟁업체들은 당황하면서도 우선 가격인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웃지만 일부에서는 납품업체만 손해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다. 이마트의 가격인하는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이 전투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지난 1월 7일 조간신문에는 소비자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광고 지면이 등장했다. ‘2010년 이마트 선언, 혁명적 가격정책을 시작합니다!’라는 문구 아래 2개 면에 걸쳐 삼겹살, 즉석밥, 세제, 우유, 계란 등 12가지 핵심 생필품에 대해 4%에서 최대 36%까지 가격을 내린다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적혀 있었다.



소비자들은 반색했다. 서울 왕십리 이마트에서는 하루 100㎏ 하던 돼지고기 삼겹살이 1800㎏까지 수직 상승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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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호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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