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역사학자 E H 카는 말했다. 의미심장한 이 문장을 단순히 해석하면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앞날을 조망하는 미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최첨단, 최일선에 서 있는 경영자들이 인문학과 역사학에 빠져드는 것도 과거를 반추(反芻)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미래를 생각하면서 가능성을 찾아가는 기업경영은 그래서 역사의 숲을 거닐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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