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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새 화두 …‘트위터 경영’ &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CEO의 140字 ‘무기’이고 ‘향기’였다
공과 사의 경계에서 균형감각 유지
재치·인간미·유머·공감대로 ‘팔로워’ 확산 

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jayhan0903
그러나 CEO는 고객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서도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CEO는 고객만이 아니라 조직을 함께 바라보는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EO가 트위터로 들은 고객의 불만을 직접 해결해주면 조직의 질서가 깨질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트위터리언 CEO’ 가운데 정태영 현대캐피탈·현대카드 사장을 취재 대상으로 정했다. 정 사장의 트윗은 다른 CEO의 것과는 다른 면이 많았다. 그는 트위터를 회사 일에도 잘 활용한다. 한낮에는 현대카드의 공연을 리트윗해 홍보하고, 고객 상담에도 열심이다.


200자 원고지 한 장도 못 채우는 140자가 세상을 바꿔놓기 시작했다. 트위터 얘기다. 트위터는 140자 단문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블로그이자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많은 사람이 이 140자 트위터로 자신과 타인, 세상을 논하기 시작했다. 한 줄에 불과한 글이 신문에 실리고 방송을 타기도 한다. 유명인의 트윗이라면 그 위력은 더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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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호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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