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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릴까 불안 … 업무 몰입 6%뿐 

新직장인 리포트
몰입 직원 8%→6% …34세 이하 직원 중 15% “대충 일한다” 

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중소 휴대전화 부품납품업체 A사의 K대표. 그는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때 끔찍한 경험을 했다. 한때 150억원에 육박했던 매출은 반 토막 났다.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억원을 훌쩍 넘었다. 환 헤지를 위해 들었던 키코(KIKO)의 무서운 덫에 걸려 가슴앓이를 심하게 했다. 2009년 중반부턴 직원 임금이 밀렸다. 10개월 동안 계속됐다. 몇몇 직원이 등을 돌렸다. “살 길을 찾겠다”며 사표를 던진 직원은 ‘퇴직금 빨리 챙겨 달라’며 연일 아우성쳤다. 돈을 돌리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지만 이게 또 덜미를 잡았다. 회사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 이자조차 감당할 수 없었다.



완전 몰입 여성 직원9%, 남자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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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호 (20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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