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3차원 GIS 고수 ‘중원’ 노린다 

정보기술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건설교통·국토해양·재난에 ‘팔방미인’  

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 10년 이상 걸렸다. 뼈를 깎는 R&D(연구개발) 끝에 건물 내부의 작은 센서까지 확인할 수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다. 개발업체는 국내 IT 중소기업 한국공간정보통신. 제품명은 3차원 IBS(빌딩관리시스템) 인트라맵이다.



이 시스템은 놀랍다. 모든 지형물을 3차원으로 구현한다. 상세하고 빠르다. 왜곡도 없다. 정밀한 3차원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재난예방에 제격이다. 가령 대피로를 선택하면 3차원 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IBS 인트라맵은 스마트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완료하고 내년 초 출시한다. 빌딩 관리팀은 물론 개인 소비자도 IBS 인트라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회사 김인현(43) 대표는 “3D 제품은 많지만 우리의 3D 기술력은 다르다”며 “빌딩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100%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IBS 인트라맵은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자존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68호 (2010.12.28)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