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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중심지 아시아로 이동 

해외동향
규모는 물론 기술력까지 키우고 있는 중국 위협적 

홍창표 KOTRA 상하이KBC 부센터장·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지금까지 태양광 시장은 독일, 일본 등이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부상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중국의 태양광산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불황 속에서도 30%의 성장률을 보였다. 최근 태양광발전소 설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추가 설치용량은 120㎿로 이는 지금까지 누적 설치량과 맞먹는다. 품목별로는 태양전지와 모듈 분야에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09년 태양전지 생산량은 4100㎿로 전 세계 시장의 약 49%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기지로 발돋움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 상위 10대 메이커 가운데 7개가 중국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7개 중국 업체의 생산 능력을 합치면 총 6.4GW로, 전 세계 8.98GW의 7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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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호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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