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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유도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 농심·LG전자 등과 온실가스 감축 협약 

지난해 12월 20일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의 ‘클린시스 통합관제센터’. 한쪽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에 전국 주요 제조업장의 굴뚝에서 내뿜는 대기오염 수치가 실시간으로 뜬다. 500여 사업장, 1400여 개 굴뚝에 설치된 측정기가 5분 단위로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해 전송하는 것이다. 스크린에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기업 이름 앞에 ‘주의’ ‘경고’가 쉴 새 없이 떴다.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거나 초과한 것이다. 이 정보는 해당 업체에 곧바로 전송된다. 업체는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경고가 누적되면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는다. 심한 경우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한다. 관제센터에는 대기뿐 아니라 수질오염을 실시간 관리하는 수질원격감시 관제시스템도 구축됐다.



전국 오염 정보 실시간 제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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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호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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