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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영론] 빠르고 강한 조직으로 표준 만든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3S+1C’ 경영론 … 글로벌 기업 현지화 새 장 열어 

방일석(48)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올해 2월을 잊지 못할 듯싶다. 2월 16일 일본의 광학 전문기업인 올림푸스그룹은 방 사장을 그룹의 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일본인을 제외한 아시아인 중 방 사장이 최초다. 300여 개 해외법인과 자회사에서 4만여 명이 일하는 올림푸스그룹에서 집행임원 수는 20여 명에 불과하다. 특히 현재 그룹 집행임원 가운데 외국인은 방 사장을 포함해 3명뿐이다. 이들은 카메라, 반도체 장비, 의료장비 사업이 주축인 회사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한국 법인의 CEO가 그룹 집행임원으로 뽑힌 건 매우 파격적이란 평가다. 올림푸스그룹은 “세계 시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젊고 혁신적인 CEO를 집행임원으로 선임해 글로벌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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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호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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