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CEO 나의 경영론] 이 악물고 쉼 없이 뛰어라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마라톤 경영론’ … 준비·인내로 ‘완주’ 

흔히 ‘일이 꼬인다’고 표현한다. 상고·지방대 출신으로 4대 그룹 CEO에 오른 신헌철(66) SK에너지 부회장. ‘샐러리맨의 좌표’로 꼽히는 그의 청년 시절까지 삶이 딱 그랬다.



포항에서 태어난 신 부회장은 포항초등학교 1학년 때 부친을 여의었다. 어머니는 유일한 재산인 집 한 채로 하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 그는 여객터미널에 나가 여리꾼으로 일했다. 아이스크림 장사도 해봤다. 미군이 주는 초콜릿과 껌을 얻기 위해 미군부대 교회에 다녔다(현재 영동교회 장로인 그가 독실한 기독교인이 된 계기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75호 (2011.02.22)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