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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n Living] 남자의 시크릿 가든 서재의 진화 

가족 공용 공간으로 변화…빌트인 제품 등 서재용 가구 다양 

김가희 객원기자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남자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 못지않게 빛난 게 있다. 바로 김주원 집의 거실이었다.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꾸민 고급스러운 서재는 드라마 방영 내내 관심을 모았다. 흔히 독립적 공간으로 여기는 서재를 과감하게 생활공간 안으로 끌어들인 게 특징이었다.



드라마의 영향인지 많은 가구 브랜드가 다양한 디자인의 서재 가구를 내놓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책장을 두고 책을 읽거나 일하는 공간으로 쓰던 서재가 거실과 주방, 침실 등의 생활공간과 접목되면서 특정인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거듭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벽면 안으로 집어넣은 가구부터 거실 공간 전체를 시스템화한 가구까지 모양과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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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호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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