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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Together] 낙차 큰 파3에선 힘껏 스윙해야 

 

남화영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산악 지형이 많은 한국 골프장은 대부분 산등성이를 타고 계곡을 이어 조성된 탓에 오르막, 내리막 홀이 많다. 그런 코스엔 대개 낙차 큰 파3 홀이 있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면 피칭 웨지만 잡아도 닿을 것 같다. 하지만 치고 나면 늘 짧다.



평지에서의 비거리는 대충 감을 잡고 치지만 내리막일 때는 도무지 측정할 수 없다. 특히 120야드 언저리면 고민에 빠진다. 9번 아이언과 피칭, 갭, 샌드웨지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클럽을 선택하면 끝나느냐? 아니다. 그걸 잡고서도 풀 스윙이냐 스리쿼터(4분의 3) 스윙이냐를 고민한다. 캐디가 한두 클럽이 어떻고 바람이 어떻고 거리를 불러주지만 치고 나면 대부분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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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호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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