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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안티에이징 체험기] 식사 줄이면 몸은 지방 쌓으며 저항 

 

권용욱 AG클리닉 원장
안티에이징 치료 독자 체험 셋째 대상자 C씨(45)에 대해 치료 시작 10주 후 추적 검사를 했다. 추적 검사를 할 때는 면담과 검사, 그리고 측정을 통해 주관적·객관적 변화를 확인한다. 치료 시작 전 C씨가 느끼던 노화 증상은 피로·비만(특히 복부)이었다. 검사 결과 C씨는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변화다. 객관적 변화를 보기 위해 혈액과 체성분을 추가로 검사했다. 비만이 문제였기 때문에 체성분 분석 결과가 중요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그의 체중은 106㎏에서 103.4㎏으로 2.6㎏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체성분 변화는 긍정적이었다. 체지방은 38.8㎏에서 34.9㎏으로 3.9㎏ 줄었고, 내장지방은 177.2㎤에서 162.9㎤로 감소했다. 전체 몸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인 체지방률은 36.6%에서 33.8%로 10%포인트 줄었다. 반대로 근육량은 38.4㎏에서 39.2㎏으로 0.8㎏ 증가해 긍정적인 체형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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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호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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