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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라우드 시대 준비하는 IT공룡들] IT·통신·자동차 ‘구름’ 아래 헤쳐 모여 

산업 융합의 핵심 키워드로 모빌라우드 급부상…기업마다 클라우드 서비스 추진에 사활 

손재권 매일경제 모바일부 기자
불과 2~3년 전만 해도 USB(이동식 저장장치)가 저장장치의 대세였다. 그 전에는 플로피 디스크·하드 드라이브가 저장공간을 대신했다. 지금은 웹하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론 다를 듯하다. 세계적으로 초고속 인터넷이 확산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면서 언제 어디서든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모빌라우드 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IT기업의 전쟁도 불붙고 있다. 애플은 글로벌 IT기업 가운데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다. 아이폰5에서 ‘아이클라우드’를 본격 시작한다. 삼성전자·HTC·구글 등이 이에 맞서는 서비스를 공개하면 모빌라우드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빌라우드 전쟁의 중심에는 애플이 있다. 애플은 1970년대 매킨토시를 출시한 이후 여러 차례 산업지형을 바꿔놓았다. 매킨토시가 나왔을 때는 출판산업의 DNA가 완전히 변했다. 그 이전까지 컴퓨터 작업과 조판은 별도였다. 하지만 매킨토시는 컴퓨터에서 미술작업을 하고 편집 후 바로 출판할 수 있게 했다. 그 후 지금까지 책·잡지는 거의 매킨토시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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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호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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