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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 앱 시장 규모 3년 후 10조원 

모빌라우드 B2B 시장 규모 확대…기업용 모빌라우드 고객 2400만 명 넘을 듯 

양희동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모빌라우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필요만 양만큼 빌려 쓰고 요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최근 스마트폰과 ‘신 클라이언트’(Thin Client: 프로그램 및 데이터를 네트워크 서버로 받는 PC 대체 컴퓨터) 사용자가 확산되면서 모빌라우드 시대가 열리고 있다. 모빌라우드가 주목 받는 건 신속하고 최적화된 IT 서비스 제공, IT 복잡성 제거, 빠른 확장성 등 장점을 통해 IT산업 전반에 변화를 줄 수 있어서다. 영국의 이동통신업계 동향 분석기업인 주니퍼 리서치는 “모빌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해마다 88%씩 성장해 2014년에는 95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빌라우드 시장은 크게 B2C(기업 대 소비자 사업)와 B2B(기업 간 사업)로 나눌 수 있다. B2C 시장은 앱을 대중에게 제공한다. 광고가 서비스 제공자의 주요 수익원이다. B2B 시장의 대상은 IT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꾸길 원하는 기업이다. 기업이 다른 기업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사용료를 받아 수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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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호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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