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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1] 끝없는 혁신으로 공기업 체질 바꾸다 

기업가치경영 |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장도수(58)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한국전력 5개 발전회사 CEO 중 유일한 민간기업 출신이다. 삼성코닝에서 33년 동안 재직하면서 부사장까지 지냈다. 장 사장은 남동발전 CEO에 취임한 2008년 10월 이후 민간경영 전략을 줄기차게 펼치고 있다. 2009년 공기업 최초로 소사장제를 도입했다. 일정 직급 이상의 간부를 소사장으로 임명해 예산편성권·인사권·조직구성권 등 주요 권한을 위임하는 한편 명확한 성과목표를 제시해 결과에 따라 평가·보상이 이뤄지게 했다. 공기업에 민간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그는 원가개혁도 추진했다. 생산성은 매년 10% 향상, 원가는 10% 절감, 공장 비가동률은 제로를 목표로 내세웠다. 그 결과 남동발전은 2008년 ㎾h당 79.16원이었던 발전원가를 2010년 69.28원으로 크게 낮췄고, 판매 전력량은 같은 기간 4만8799GWh에서 5만8613GWh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TPM(설비운전 강화운동)·VE(가치경영 또는 가치분석)·VP(눈으로 보는 관리)·TDR(실행중심의 혁신활동체계) 등을 차례로 도입해 경영혁신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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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호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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