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금리 하락기의 채권 투자법] 저금리 시대 대비 장기물 비중 늘려라 

크레디트 채권은 단기물 위주로…물가연동 채권에도 관심 둘 만 

황광숙 동부증권 채권상품팀장
올해 초만 해도 시장에서는 정책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 상승을 예상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물가상승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채권 투자자는 채권 투자를 보류하거나 금리가 오르고 나면 투자를 늘리겠다는 생각에 단기물(3~5년 만기 채권) 위주의 투자를 했다. 예금도 만기가 짧은 상품을 선호했다.



9개월이 지난 현재의 금리 상황은 어떤가? 한국은행은 금리를 세 번에 걸쳐 0.25%씩 올려 정책금리는 연초 2.5%에서 3.25%까지 올랐다. 반면 시장 금리인 국고채 3년 금리는 연초 3.5%에서 현재 3.46%로 소폭 내린 상황이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 금리는 연초 4.57%에서 현재 3.8%로 오히려 크게 하락했다. 장기적으로 금리가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 금리에 반영된 결과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08호 (2011.10.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