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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중심도시’ 대전 - “세종시 키울 대전의 역할 연구”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대전을 안전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이창기(57)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상생’이라는 단어를 거듭 강조했다. 대전시와 세종시가 함께 발전해 어깨를 겨루며 경쟁할 만큼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이다. 대전발전연구원은 행정·복지·교육·과학·경제 등 분야에서의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별도 연구진을 구성하고 TF팀을 만들어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예를 들어 교육 분야를 특수교육과 일반교육으로 나눠 대전과 세종시가 각각 전담하는 식”이라며 “각 도시의 기능을 특화할 수 있고 지역 간 출혈경쟁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지방에 둔 것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완화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 원장은 “경상도나 전라도와 달리 대전은 국가 중심에 위치해 삼남지방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라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방의 공동화를 막고 수도권으로 몰려가는 인구를 중간에서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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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호 (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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