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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관 서비스로 한국시장 본격 공략 

나카오 마사히로 유어스페이스 코리아 대표…창고 임대업 새바람 기대 

임선희 이코노미스트 객원기자
유어스페이스 코리아는 일본의 유어스페이스 재팬이 100% 출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유어스페이스 재팬은 일본에서 20여년 전부터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렁크룸 컨테이너 임대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08년 부산에서 첫 사업을 시작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트렁크룸 컨테이너란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로 하는 창고 공간을 컨테이너로 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일명 ‘셀프스토리지(Self Storage)’ 사업이라 불리는 개인 물품보관사업이다. 평소에 필요는 하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자신만의 수납공간을 마련해 여유롭고 풍요로운 공간을 창출하게 해준다.



유어스페이스는 기존 컨테이너 창고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나카오 마사히로(58) 대표는 “흔히 컨테이너 창고하면 20피트 해상컨테이너나 하우스 컨테이너를 빌려주는 사업으로 생각하는데 유어스페이스의 트렁크룸 컨테이너는 소비자가 빌리려고 하는 크기에 따라 컨테이너를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20피트 컨테이너 임대업에 종사하는 기업이 많지만 유어스페이스처럼 트렁크룸 컨테이너 사업을 하는 곳은 없다. 국내 최초다. 사업장도 부산 북구 화명동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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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호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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