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Travel] 전남 나주 영산포 - 거리 곳곳 홍어 삭는 냄새 

일제 강점기 시절 건물 130채에 아픈 역사 남아
4대강 사업으로 볼거리 많아져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전남 나주시 영산포는 오래된 도시다. 일제 강점기 이후 한반도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 중 하나였다. 그러나 1977년 영산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영산포는 쇠락하기 시작했다. 영산강 물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피해는 생각보다 컸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영산포는 흑산도 홍어는 물론 추자도 젓갈, 목포 조기 등 서·남해안의 모든 물산이 집중되는 곳이었다. 현재 명맥을 유지하는 건 홍어뿐이다.



30여 개 전문 홍어 맛집, 대부분 수입산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16호 (2011.12.12)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