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회사에겐 악몽 같은 2011년이 지나갔다. 2011년 일본차는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고전했다. 2010년 토요타의 리콜 사태 이후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이미지에 흠집이 난데다 대지진, 엔고, 태국 홍수 등 악재가 겹쳤다.
이와 달리 BMW, 아우디, 벤츠 등 독일 브랜드는 한국 시장에서 질주를 거듭했다. 2011년 2월에 23.7%였던 일본차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3월에 17.1%로 급락한 후 내내 20%를 넘지 못했다. 일본차들은 하반기 들어 생산라인을 정비하고 새 모델을 내놓으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일본차의 9월 시장 점유율은 16%, 10월 18%로 조금씩 오르더니 11월에는 23.1%로 3월의 대지진 이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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