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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전문가 릴레이 건강학] 올바른 자세로 거북목 증후군 예방 

 

장용호 지인통증네트워크 대표원장
얼마 전 35세 여자 환자가 목과 양어깨 통증으로 내원했다. 환자는 현재 대기업 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잦았다고 말했다. 심할 땐 양팔까지 저린다고 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환자는 육아와 회사일을 병행하느라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 환자는 목 디스크를 의심했다.



이학적 검사상 양팔을 움직이는 데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목덜미와 양 어깨를 만져보니 딱딱하게 굳어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눌렀을 때 통증이 매우 심했다. 다행히 방사선 촬영결과 경추뼈와 디스크 간격, 신경이 나오는 구멍 등에는 특이한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경추가 전체적으로 길고 대나무처럼 뻗어 있었다. 흔히 말하는 일자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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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호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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