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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김준태의 ‘세종과 정조의 가상대화’ (7) 독서론 

좋은 책 골라 여러 번 읽어라
언제나 부족함을 깨닫고, 끝없이 경청하고 배워야 

정조 ‘전하께서는 어렸을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병이 났을 때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시자, 몸이 상할까 걱정하신 부왕(父王:태종)께서 독서를 금지하고 책을 다 거두어 가셨는데도 병풍 뒤에 떨어져 있던 책 한 권을 찾아내 천 번을 읽으셨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태종18.6.3/연려실기술3). 그리고 ‘정사(政事)를 보느라 고단하셨을 터인데도 매일같이 한밤중까지 책을 읽으시고, 경서는 백 번을, 자사(子史:제자백가의 저술과 역사서)는 서른 번을 넘게 읽으셨다는 기록도 보았습니다.’(세종32.2.22). 대체 독서의 효용이 무엇이기에, 전하께서 이토록 책 읽기에 심혈을 기울이신 것입니까.



새로운 책 읽을 때마다 희열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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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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