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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회원제 부럽잖은 명품 퍼블릭 코스 주목 

360도CC·소피아그린·파인스톤·블루원상주 등 코스·풍광 뛰어나 인기 

최창호 일간스포츠 골프팀장
회원제 골프장 그 이상의 수준을 자랑하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이 적지 않다. 자연 친화적인 코스이면서도 각기 다른 고유의 색깔을 지녔다. 360도 골프장은 그 이름부터가 독특하다. 이곳은 동양철학의 기운이 지배하는 열린공간의 쉼터다. 소피아그린 골프장은 뛰어난 코스 레이아웃으로 인터넷 회원만도 10만명 넘을 정도로 인기다. 파인스톤 골프장은 서해안의 정원 같이 풍광이 좋고 블루원상주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의 개념을 바꿔놓은 곳이다. 모두 퍼블릭 골프장으로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하면 예약할 수 있다.



◇동양철학의 스토리가 있는 360도 골프장=흙-물-불-바람. 이 4가지 요소는 만물의 근원이다. 동양의 이같은 자연 친화적인 사상을 기본 개념으로 건설된 골프장이 있다. 골프장의 명칭부터 색다르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일대에 18홀 규모로 개장한 360°골프장(파72·7036야드)이 그곳이다. 이 골프장은 만물의 근원을 ‘지수화풍’으로 재해석했다. 흙과 물, 바람은 ‘지(Earth)-수(Water)-풍(Wind)’으로 같되 불은 아름다움의 꽃으로 화(Flower)로 바꿨다. 서울 시내에서 여주IC까지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이 코스는 여주 평야와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풍광이 뛰어나다. 코스는 세계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회사로 알려진 JMP사의 대표 브라이언 코스텔로(미국)가 맡았다. 매홀 철학적이고 기억에 남는 코스, 그리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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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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