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프랜차이즈 1인자 다이소·크린토피아
1등 됐어도 가격 장난 안 친다 

품질·서비스 높여도 저가정책 그대로…“싸다고 대충하면 한순간에 고객 떠나” 

“그렇게 팔아서 뭐가 남아요.” 다이소 박정부 회장과 크린토피아 이범돈 사장이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 하나다.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다이소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 다이소에게 경쟁자는 오직 자신뿐이다. 세탁 대행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 역시 2위와 큰 격차를 벌였다. 둘 다 10년 넘게 꾸준히 선두를 지켜온데다 식·음료가 아닌 생활 서비스 프랜차이즈란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분야도 다르고 사업 스타일도 차이가 있지만 두 회사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격으로 장난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00원짜리 제품을 파는 다이소나 와이셔츠 다림질에 990원을 받는 크린토피아나 모두 저가 전략으로 시장을 점령했다. 업계 1위가 되면 태도가 달라지는 몇몇 기업과는 다르다. 이들은 변함없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들의 생존전략과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크린토피아     “가격은 고객이 정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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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호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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