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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위스키 인기몰이 - 프리미엄·싱글몰트만 는다 

15년산 이상 신제품 속속 출시…스카치 위스키 전체 판매량은 줄어 

이태원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 ‘붓처스컷’의 메뉴판에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브랜드가 적혀있다. 스테이크 하우스를 표방한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와는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의외로 많은 손님이 위스키를 찾는다. 붓처스컷을 운영하는 SG다인힐 박영식 부사장은 “젊고 유행에 민감한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 때문인 것 같다”며 “특히 영어로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교포 출신 손님이 자주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웰빙 열풍으로 독주를 기피하는 사람이 늘면서 위스키 소비량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싱글몰트 위스키는 선전하고 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팔린 위스키는 240만667상자로 2010년(252만2925상자)보다 4.8% 감소했다. 반면 싱글몰트 위스키는 5만6805 상자가 팔려 전년(5만2531상자)에 비해 8.1%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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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호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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