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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의 힘 - 수입 맥주 맛·향기에 눌려 국산은 소폭용으로 

기네스·아사히 매년 50% 가까운 매출 신장…국산 맥주는 정체 

국내 맥주시장에서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점유율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수입 맥주가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두 회사의 출고량이 해마다 거의 일정한 와중에 수입 맥주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 13일까지 주류 매출 판매를 조사한 결과 수입 맥주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2%나 늘었다. 국산 맥주가 3.2%, 소주 0.1%씩 각각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이 같은 결과는 롯데마트를 비롯한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산 맥주는 소폭(소주+맥주의 폭탄주) 만들 때나 마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수입 맥주가 인기다.



비싸도 다양한 맛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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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호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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