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9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퓨전 일식 전문점 ‘도쿄 사이카보’에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고위 관계자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사케(청주) 제조업체 대표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아오모리 사케’ ‘코쿠류 하치주하치고 사케’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아오모리 사케는 아오모리현 농림종합센터가 개발한 효모로 만들었다. 쌉쌀한 맛으로 사케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 코쿠류 하치주하치고 사케도 일본 신주(新酒) 품평회에서 매년 수상하는 명품 사케다. 더구나 이 사케는 연중 1회만 출하하는 한정판이다. 아오야마 아오모리현 부지사는 “한국의 젊은이에게 고급 사케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시모토 하치노혜 주류 대표는 “이번에 한국에 출시하는 사케는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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