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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꼼데가르송길 - 유럽풍 패션·문화 거리로 진화중 

대기업이 리모델링으로 개발 주도…임대료 높은데 평일 유동인구 적다는 불만도 

마치 유럽에 온 듯 노천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신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가게가 촘촘히 붙어 섰는데 테라스에 얹은 작은 화분이 운치를 더한다. 성남 분당에 있는 정자동 카페거리다. 이제는 ‘청자동(청담동+정자동)’이라 불리며 전국에서 손님이 몰려들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가 됐지만 2004년만 해도 주민들이 주말 농장으로 활용하던 텃밭이었다. ‘백궁지구’라 불리던 이곳은 원래 상업지구였지만 인근 서현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개발이 더뎠다. 하지만 허허벌판에 대형 주상복합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곳 사잇길은 2년 사이에 유럽형 카페거리로 바뀌었다.



리움 미술관 들어선 후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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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호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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