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北 미사일 기술 어디까지 왔나 - 하와이·알래스카 이미 사정권 

국제사회 압박에도 ‘은하 3호’ 발사 강행할 듯…이란과 손 잡고 기술력 끌어 올려 

계동혁 군사전문가
탄도미사일은 상대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기 때문에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핵무기와 이를 운반할 수 있는 발사체의 개발은 위협의 강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훌륭한 선전도구일 뿐만 아니라 핵탄두 이외에도 화학무기 등 다양한 탄두를 장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명중률 혹은 기술적 완성도는 큰 문제가 아니다. 존재 자체만으로 충분한 위협이 되므로 일단 쏴서 날아가기만 하면 된다. 재래식 군사력에 비해 통제가 쉽고 일단 전력화만 시키면 군사적 균형을 단번에 역전시킬 수도 있다. 탄도탄이 갖는 비대칭 전력으로서의 특징 때문이다. 탄도탄 대응을 위한 경보체계 구축, 요격 미사일 전력화 등 상대방의 막대한 군사적 출혈을 부를 수도 있다.



남북 군사력 균형 뒤집는 ‘비장의 카드’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31호 (2012.04.02)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