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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보리출판사의 하루 6시간 근무 실험
일은 줄이고 품질은 높인다 

아침 9시~오후 4시 근무…성공 여부는 미지수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연간 노동시간이 가장 길다. 지식경제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193시간이다. OECD 평균 1749시간보다 444시간이 많다. 일8시간으로 환산하면 55.5일을 더 일한다.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보리출판사는 이런 현실에 ‘반기’를 들었다. 이 회사의 정규 근무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다. 이른바 ‘나인 투 포(9 to 4)’다. 보리출판사는 3월 1일부터 ‘1일 6시간 노동제’(일6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다. 3월 한 달간 예행 기간을 거쳐 현재 실제 시행기간 한 달을 막 넘겼다. 1988년 설립된 이 출판사는 20여 년 동안 어린이 책, 생물 세밀화 그림책 등 300여 권을 펴냈다. 대표를 포함한 직원 수가 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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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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