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하는 ‘2012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시상식이 5월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GS칼텍스·우리은행·NS홈쇼핑·할리스에프앤비를 비롯한 32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감동 수준을 넘어 고객의 사랑으로 이어진 브랜드들이다.
브랜드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매개체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느낌과 생각, 행동은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와 명성을 좌우하기도 한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브랜드다. 브랜드를 통해 누가 그 제품을 만들었으며, 누가 그 제품 뒤에 있는가를 나타낸다. 브랜드란 ‘왜 그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객 경험의 축적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나 루이비통, 메르세데스벤츠처럼 시장에서 이미 강력하게 인식된 브랜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대표성을 갖게 된다. 브랜드는 특히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기업의 마케팅 현장에서 새로운 경쟁자를 막는 진입장벽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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