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은행이다. 1899년 출발한 대한천일은행이 전신인 우리은행은 상업·한일은행이 합병된 이후 광주·경남은행과 통합하면서 국내 대표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2000년 시작한 PB(Private Banking)서비스 역시 우리은행의 변신과 함께 진화했다.
우리은행이 PB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상품을 추천하는 단순 자산관리에 불과했다. 그러던 우리은행은 2002년 도입한 PB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를 통해 1대1 자산관리와 철저한 비밀보장 전략으로 부자고객의 마음을 잡았다. 또 기존 은행은 10억~3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지만 우리은행은 1억~10억원으로 금액을 낮췄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여년간 PB고객 10만명, 관리자산 30조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성장하면서 우리은행의 투체어스는 2012 고객사랑브랜드대상 금융 PB서비스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930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1위에 올랐다. 투체어스는 반 고흐의 ‘두 개의 의자’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흠모하던 고갱을 위해 두 개의 의자를 그렸던 반 고흐의 마음 그대로 고객을 위해 두 개의 의자를 준비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국 6개 PB센터(자산 5억원 이상)와 360개 PB영업점(자산 1억원 이상)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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