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 반기업 정서를 넘어서려면 

 

문형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4월 총선의 주요 경제 이슈는 단연 ‘경제민주화’와 ‘대기업 때리기’였다. 전전긍긍하던 기업, 특히 대기업은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난 총선의 결과에 안도의 숨을 내쉬어도 되는 것일까.



조선일보의 더 나은 미래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올 초 19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기업사회공헌 일반인 인식조사’의 결과를 보면 그렇게 안심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해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무려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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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호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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