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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대회 마지막 날 마법은 시작된다 

3라운드 1타차 선두가 우승할 확률 34.5%… 쫓기는 마음이 최대 적 

남화영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재미교포 나상욱(미국명 케빈 나)이 늑장플레이 때문에 다잡았던 우승을 놓쳤다고들 한다.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그는 3라운드까지 1타차 선두를 달렸다. 우승할 가능성이 커 보인 그가 4라운드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고질적인 늑장플레이 습관과 갤러리의 야유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고들 했다. 다양한 근거가 나왔다. 전날에도 ‘경기 진행이 늦다’는 이유로 경기위원의 경고를 받고 벌타 위기에 몰렸다. 빈 스윙을 반복하다가 어드레스를 풀었고 왜글을 수없이 반복했다. 드디어 마지막 날 갤러리들은 그를 용납하지 않았다. ‘플레이를 빨리 하라’며 야유를 보냈다. 어드레스를 취하고 시간을 끌면 ‘방아쇠를 당기라’며 소리를 쳤다. 챔피언조에서 선두로 출발한 나상욱은 5∼9번 홀에서 보기를 4개나 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린 적중률은 56%까지 떨어졌고 퍼트 수는 31개로 치솟았다. 결국 그날 하루 4오버 76타를 치면서 공동 7위로 떨어졌다.



PGA대회 3라운드 선두 우승 확률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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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호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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