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즉위 60년 맞았지만 우울한 영국여왕 

 

이종규


최근 유럽은 재정위기 확산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와중에 유로 회원국이 아닌 영국이 더블딥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은 2011년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3%를 기록한 데 이어 2012년 1분기에도 -0.3%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고강도 긴축정책(재정적자 목표치 축소, 2009년 11.1% → 2012년 5.8% → 2016년 1.1%)을 추진하던 보수당의 지지율도 노동당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 같은 영국경제의 불확실성은 재정위기로 고전하는 EU 경제에 부담을 더할 수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최근 유럽에 불고 있는 ‘성장 대(對) 긴축’의 논란을 가열시킬 수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만큼 영국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가지 소비·지역·정책 측면을 점검해보고,2012년 영국경제가 어떠한 모습을 나타낼지 종합적으로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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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호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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