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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회계법인도 울상 

M&A시장 위축에 컨설팅 사업 부진…법적 분쟁 늘어 손해배상 적립금은 늘어 

김경민 이데일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계법인들의 2011사업연도 (2011년 4월~2012년 3월) 실적을 발표했다.3월이 결산법인인 회계법인은 6월 말까지 금감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125개사의 회계법인(금융위원회 등록 회계법인 기준)은 지난 사업연도에 총 1조84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592억원(3.3%) 증가한 수준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삼일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삼정KPMG, 언스트앤영한영 등 4대회계법인의 시장 장악도가 2011사업연도 들어 떨어졌다는 점이다. 최근 3~4년간 57%를 상회했던 점유율(매출 기준)은 55.3%로 떨어졌다. 또 인수합병(M&A)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회계감사 매출이 컨설팅 매출을 다시 앞질렀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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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3호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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