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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도 오피스도 호텔로 변신 중 

수도권에 짓고 있는 호텔만 40여 개…3~4년 후엔 공급과잉 우려도 

장원석


서울 명동은 지금 ‘공사중’이다. 폭염과 태풍을 뚫고 곳곳에서 공사가 한창인데 대부분 호텔을 짓기 위해서다. 명동은 우리나라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외국인 관광객이 빼놓지 않고 찾는 대표 상권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호텔타운으로 바뀌는 느낌이다. 명동에서 20년 째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공은식(59)씨는 “최근 2~3년 사이 주변에 호텔로 바뀐 건물만 7~8개”라며 “1990년대말에 모텔이 급속도로 늘던 때처럼 호텔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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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호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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