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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株에 일단 불은 붙었다 

정부 셰일가스 개발·확보 적극 나서…발전소·발전플랜트·기자재 관련 기업 수혜 전망 

남승률 이코노미스트 기자


셰일가스는 모래와 진흙이 퇴적돼 형성된 셰일층(지하 2~4㎞)의 미세한 틈에 갇혀 있는 메탄가스다. 수송 비용을 포함해도 기존 천연가스보다 30% 정도 싼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미국·중국·남아공·호주에 매장량도 풍부하다. 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리에겐 100년간 쓸 수 있는 새로운 가스가 있다”고 자랑했다. 오일샌드처럼 채산성이 떨어져 관심 밖이었지만 채굴비용이 3달러 수준으로 떨어져 천연가스(2달러) 못지 않은 경제성을 갖췄다. 기름값이 오르고 채굴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산량도 늘고있다. 2000년대 본격 개발이 시작됐다. 셰일가스 생산량은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의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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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호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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