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온고이지신 

 

이강호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


얼마 전 덴마크의 환경부 장관과 만찬을 했다. 한 살 반 된 아기와 남편이 있는 서른 다섯 살 미모의 젊은 여성이었다. 한 나라의 장관이 되기에는 매우 이른 나이라고 생각돼 “젊은 나이에 한 국가의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았더니 “우리 내각에는 저보다 젊은 장관이 세 명이나 더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몇 마디 대화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풍겨지는 젊은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환경부 장관이 경륜까지 쌓는다면 10년, 20년 후에는 한 나라의 수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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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호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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