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저축의 날’은 국가적 행사였다. 1인당 국민소득이 103달러였던 1964년 첫 제정된 저축의 날 행사는 성대히 치러졌다. 행사에는 대통령이 참석해 포상자를 격려했다. 저축왕은 신문 1면을 장식했다. 언제부턴가 저축의 날 행사에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는다. 행사를 주관하던 저축추진중앙회는 1997년 해산했다. 이후엔 한국은행이 주관하다, 2008년부터 금융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제 저축의 날 행사는 단신 거리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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