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Home>이코노미스트>Special Report

Science - 암에 걸리지 않고 지극히 오래 산다 

 

조현욱 중앙일보 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미디어본부장)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미스터리 속속 밝혀져…심근경색·뇌중풍 예방·치료에 단서


아프리카 동북부의 땅속을 누비고 다니는 벌거숭이두더지쥐는 미스터리의 동물이다. 길이 8cm, 무게 35g에 불과한 이 설치류는 20~300마리가 집단을 이루어 살아간다. 몇 ㎞에 이르는 터널을 뚫어 휴식처와 화장실을 만들고 식량이 되는 식물뿌리를 찾아낸다. 놀라운 것은 포유동물이면서도 개미나 벌과 동일한 사회성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지배자인 여왕 한 마리가 번식을 도맡는다. 그 아래에 여왕의 교미 상대인 1~3마리의 수컷, 전사 계급, 가장 덩치가 작은 일꾼 계급이 차례로 포진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70호 (2013.01.0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