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중(中)과 추(樞) 

 

이강호 PMG 회장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병신년이 지나고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2016년 초에 한 해를 시작하는 한자 하나를 뽑아 달라고 해서 ‘바꿀 역(易)’을 선택했었다. 역(易)자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 경제가 정체돼 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있던 터에 2015년 말 [포춘] 표지 글이 머리를 두드렸기 때문이다. ‘여러분 사업의 모든 부분은 바뀌어야만 한다(Every aspect of your business is about to change)’는 기사였다.

마침 주역(周易)을 공부하던 터라 세상 만사는 항상 변하고 또 변화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국이 압축 성장 후에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이 되기 해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경영 등 각 분야가 글로벌 스탠더드 이상으로 변화하고 성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 또한 강했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의 대세에 잘 대응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감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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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호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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