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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휴일의 경제학] “공휴일 하루 늘면 국내 지출 432억↑”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황금연휴 수출 감소, 해외 여행 증가 우려도
정부는 9월 5일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졌다. 국군의날(10월 1일), 추석 연휴(10월 3일~5일), 개천절 대체 공휴일(10월 6일)에 주말을 합한 결과다. 휴일 사이에 낀 10월 2일 때문에 고심한 직장인들로선 연차를 내지 않아도 온전히 연휴를 누릴 기회를 얻게 됐다.



긴 연휴는 개인에게만 득이 되는 건 아니다.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정부가 임시 공휴일을 지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에게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국민께선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되고,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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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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