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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제주의 ‘원조 수퍼푸드’ 

 

제주=사진·글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알로에겔(다당체)은 면역 증강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용으로 인정받은 알로에는 베라·아보레센스·사포나리아 등 3가지다.
제주도 한림읍의 농가에서 ‘원조 수퍼푸드’로 불리는 알로에가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다. 제주도는 물 빠짐이 좋은 화산섬이란 특수성 때문에 아열대 작물인 알로에를 키우기에 적합하다. 알로에 재배 농가와 가공공장이 제주도에 몰려있는 이유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한 박용권·김경숙씨 부부의 알로에 베라 재배 비닐하우스. 3년을 꼬박 채워야 출하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도 제주도에서 한 해 600t의 알로에를 계약 재배하고 있다. 국내에 알로에를 보급한 사람은 고(故) 김정문 김정문알로에 회장이다. 김 회장이 1981년 경기도 안산에 알로에 농장을 세우면서 대중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알로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약초 가운데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유의 끈적이는 느낌과 쓴맛 때문에 생초를 직접 먹기 힘들어 시중에는 가공 작업을 거친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3년생 알로에를 주로 쓴다. 백진홍 김정문알로에 생명과학연구소장은 “3년생 알로에가 면역 다당체 등 유효성분 함량이 가장 많다”며 “알로에는 피부와 장 건강에 좋고, 면역력 증진 효과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척과 절단 작업을 거친 알로에는 액상·분말·정제 등으로 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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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호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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