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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의 적 대상포진] 피부에 옷깃만 스쳐도 극심한 고통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환자 중 50대 이상 73% … 안전성·유효성 따져 검증된 백신 접종
대상포진을 경험한 사람은 고통을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칼로 베인 듯한’ ‘타는 듯한’ 통증이라고 말한다. 의학적 통증척도에서도 대상포진에 따른 통증(22점)을 산통(産痛·17점)보다 심한 것으로 본다.



대상포진의 무서움은 통증뿐만이 아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합병증도 다양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대표적이다. 발진이 없어진 후에도 1~6개월 동안 지속된다.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9~15%, 60세 이상 환자는 40~70%가 경험한다. 눈 쪽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환자 3명 중 2명은 각막염이나 만성 재발성 안 질환에 시달린다. 이땐 녹내장·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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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7호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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