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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브랜드대상 |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 자동차 고객 서비스의 진화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2006년 기아레드멤버스 첫 시작 …무상 정기점검, 보험·주유·외식·쇼핑 지원
자동차는 언젠가 반드시 고장이 난다. 애프터서비스(AS)가 중요한 이유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애프터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도입했다. 3만~5만km 무상 수리 보증이나, 주요 부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고객 불만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 센터 확보도 중요하다. 최근엔 애프터서비스 서비스만 제공하는 데에서 한층 진화한 모습도 나왔다. 자동차 멤버십의 변화다. 고객 유지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식이다.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매개체로 변화하고 있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자동차는 특히 단순 이동수단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가치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자동차 멤버십 또한 운전자의 즐거운 차량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레드멤버스는 2006년 기아차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멤버십 서비스다. 차량 구매 이후 고객 케어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 재구매와 브랜드 인식을 높일 수 있어서다. 차량 구매시 포인트 적립, 8년 8회 무상 정기점검, 자동차 보험·주유·외식·쇼핑과 같이 생활 전반에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영역을 확대했다. 포인트를 이용해 검증된 브랜드의 차량 케어 서비스 및 자동차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차량 케어 서비스 몰’도 운영한다.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 기존 ‘Q멤버스’에서 ‘기아레드멤버스’로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권 부사장은 “고객들이 첫차를 마주했을 때의 설렘을 운행 기간 내내 유지하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객의 차량 케어와 관련한 혜택과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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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호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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