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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전북 군산 구도심 재생 나선다 

 

지난해 3월부터 도시재생 프로젝트 운영해

▎ 사진:연합뉴스
SK E&S가 도시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을 통해 군산의 구도심인 영화동 일대를 전북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나선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7일 전북 군산에서 온라인 콘퍼런스 ‘로컬라이즈 Live 2020’이 열렸다. 이 콘퍼런스에는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 노태준 당근마켓 팀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의 대표적인 변화로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 증대’ 등 ‘로컬택트’를 메가 트렌드로 꼽았다.

한편 SK E&S는 지난해 3월부터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민간기업 처음으로 소셜 벤처 육성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에 나섰다. SK E&S는 일차적으로 군산을 지역재생을 위한 거점 플랫폼으로 만들고 나아가 타 도시와 협업해 군산 모델을 다른 지역에도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유정준 SK E&S 사장은 “군산의 도시 재생 스토리가 작은 출발점이 돼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들과 융합되고 서로 간 시너지로 이어진다면 지역 재생 모델 확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라예진 기자

1543호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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