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현대차그룹, 강릉시 도시재생사업 나서 

 

광주 ‘청춘발산마을’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릉시와 손잡고 강릉 서부시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강릉시는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는데 현대차그룹은 이 사업에 도시재생을 위한 디자인 정비, 스토리가 담긴 특성화 상품 및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시장을 지역 음식, 지역 상품, 지역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푸드홀’로 바꿀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강릉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고령 인구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전동 킥보드 기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ZET(제트) 50대를 배치해 KTX 강릉역 및 주요 관광 거점과 서부시장을 연결,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약 4년간 광주시 등과 함께 민관 협력 도시재생사업 ‘청춘발산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월평균 방문객 40배 증가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 최윤신 기자

1543호 (2020.07.20)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